목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낙타가 사막에서 물을 찾듯이, 책을 고를 때도 실용주의가 적용됨.
빙빙 돌려 말하거나, 심하게 은유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질색.
본론부터 간단히. 쿨하고,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내용을 선호함.
들어는 봤나, 하드보일드:
책이란 무릇 어떠한 감정에 흔들려서도 안되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이성적으로 쓰여져야 함.
사실주의 소설, 다큐멘터리 기법의 역사책, 인물 평전 같은 건조한 사실 기반 내용을 좋아하는 편.
문화적 유목민:
사실주의 역사 책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다양한 책을 섭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특별히 일관된 선호 기준이 없음. (아예 좋다 싫다 취향이 없는 경우도 있음.)
뭔가 볼만한 책을 찾기 위해 '방황'을 많이 하는 독자층.
당신의 취향은 지구 대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막 기후처럼 전체 출판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그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맨스 소설이나 시 같은 픽션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취향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하느님을 오해하고 있다네. 그 오해는 애초에 누군가가 하느님의 말씀을
잘못 해석한 데서 비롯된 것이지. 가는 귀를 먹은 예언자 하나가 <하느님은 위무르(익살)이시다>라는 말을
<하느님은 아무르(사랑)이시다>라는 말로 잘못 알아들은 걸쎄. 모든 것 속에 웃음이 있다네.
죽음도 예외는 아니지. 나는 내가 소경이 된 것을 하느님의 익살로 받아들인다네."
- 타나토노트 中
딸뿡님의 테스트를 보고, 냉큼 달려가 해본 결과다.
베르나르베르베르는 읽은지 100만년은 지난거 같아서 그런가..
타나토노트는 분명 2번인가 보았는데도 저 구절이 기억나지 않는것을 보면.
혹시나 틀린것인가 해서 2번을 해보았지만. 결론은 같았다.
나도 로맨스 소설을 좋아한적이 있었는데...언제부터였을까 그런책이 싫어졌던게..
변명을 하자면, 번문이 싫은것 뿐. 지나치게 늘어지는 글이 싫고, 한권이든 여러권이든
결과적으로 읽고나니 3줄에서 길어봤자 10줄로 줄일수있는 종이 낭비형책이 싫은것뿐이다
엔터테인먼트형 소설이건, 다큐건 분명한 목적으로 한가지 논조를 지니고 있는것이 좋다
그래..나 단순하다.
위의 테스트에서처럼 복잡한 세상에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일까..?
청춘영화에 깊이가 없다고 욕하지도 않고,
감동형 영화에 너무 감상적이라고 욕하지않고
가족형 영화에 말도 안된다고 하지도
스릴러를 보며 음악이 무섭다,피가 나온다,어쩌구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주위에서 일어날까 좀 무섭긴하다;)
충실하면 그뿐.
어쩌면 나이가 들면서 이해심이 넓어진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