劇団ひとり(げきだん ひとり、게키단 히토리) 본명 : 川島 省吾(かわしま しょうご、카와시마 쇼우고) 출신지 : 치바현 혈액형 : A형 취미 : 컴퓨터, 포크 기타. 영화감상 특기 : 컴퓨터
かげひなたにさく(음지와 양지에 꽃피다)
2006년에 첫작품으로 발표. 나오키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힐만큼 좋은 평가를 받으며
44만부인가를 찍어내며 베스트셀러로 승승장구중입니다. 자신이 평소에 하는 네타처럼
루져의 정서가 녹아있는, 그러나 따뜻한 내용이라고 하네요.
아이돌에 빠진 오타쿠청년의 순애보, 삼류배우의 삶 등의 루져 정서가 녹아있는 다섯개의
단편이라고 합니다. -_- 찾아서 보고싶은데 북오프를 기다릴까 생각중이에요;
생년 월일 : 77년 2월 2일
알래스카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오오타 프로덕션 소속 (현재는 독립했다고 하는군요)
음...저...저기.. 똑같이 반복되는 매일..
확실히 지루하긴 하지만..뭐..그건 그거대로 행복한게 아닐까..생각했습니다.
아, 저는 쿠리타 쇼이치 , 28세.
여러분도 들어보셨을 도내의 큰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일을 하고있는데, 접수창구의 여사원이 약간 떨리는듯한 목소리로 말을 했습니다.
"후라노 지점에서 온 손님이 보이네요"
그 말을 들은 저희 사원들에게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우리 은행은, 후라노에 지점같은 게 없거든요
이건, 사원들만이 아는 암호에요. '후라노 지점에서 온 손님' 이란, 즉 '은행강도'를 의미하는거죠
훽 고개를 돌려서 창구를 보니 칼을 들고..이렇게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서있었습니다.
저는 잽싸게 책상아래에 있는 비상스위치를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비상벨이 '띠리리리리' 하고 울려서
여사원들이나 손님들이 '꺄아~!' ' 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그랬더니.. 이성을 잃은 범인이 카운터 위에 올라서서 " 어이! 조용히 못해!! " "전부 벽으로 붙어! 어서! "
우리는 시키는 대로 벽으로 붙어 섰습니다. "자..그럼 너희들 전부... 벗도록 해..전원 다! 어서!! "
모두가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와타나베군도, 타키시타군도, 과장님도, 제가 몰래 좋아하고 있는 마루사와씨도..
모두가 속옷차림이 되었습니다. 단 한명만 빼고 말입니다.
그...한명이 접니다.
저만이 완벽한 정장차림인거죠...
"어이! 뭐하는거야? 빨리 못해?!"
"쿠리타군, 어떻게 된거야! 빨리 벗도록해! "
"부탁이야, 쿠리타군. 시키는 대로 해.."
저는...그만..어찌할바를 모르게 되서..
저에게는 옷을 벗지 못할 이유가 있기때문입니다.
저는....
저는..
....변태에요 ^^;
저기..여장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날도 브래지어랑 팬티를 입고 있어서;;
혹시, 이것이 모두에게 들킨다면...아니아니..마루사와상에게 들킨다면 어떻게 생각을 할까,.
게다가, 그날따라 팬티에 프린트가 들어간거였어요.
'햄토리' 였습니다........
어떻게 하나...어떻게 하나.. 저는 생각했습니다.
생각을 하고, 하고, 또 한 결과 나온 작전!
그것은 바지와 함께 한~ 번에 (팬티를) 벗어버리면 된다!!
갑자기, 하반신이 알몸이 된 저.
물론, 주위는 모두 기가막혀서 멍하니 있죠.
그래서, 저는 범인의 눈을 '팟' 하고 노려봤던겁니다.
뭐랄까... 그렇게 하면 하반신이 알몸인게
용감한 행동인거 처럼 보이잖아요? ;;;
...
..
문제는 브래지어다~!
같이 벗는 것도 안되고..
저는 모든 걸 포기하고 쟈켓을 벗고, 와이셔츠를 벗었습니다.
상반신에는 브래지어를 하고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은 입을 딱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을 한겁니다!
" 이런 일이 있을걸 대비해서.."
뭔가..이렇게 말하면 브래지어가 방범기구 처럼 보일거 같잖아요?;;;
..
..
그리고는 우리는 양손을 이렇게 뒤로 한채 줄로 묶여졌습니다.
이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경찰이 오기를 기도하는 것 정도뿐.
슬쩍 보니 범인이 돈을 가방에 넣고있습니다.
칼은 책상위에....
챤스!!
그래서 저는 옆에 있는 마루사와씨에게 이렇게 말을 한겁니다
"마루사와씨" / " 왜요?" / "이것 좀 풀어줘요, 범인이 눈치채지않게.." / "응!"
마루사와씨의 떨리는 손이 등을 통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는 스르륵.. 소리도 나지않게, 완전히 드러난..
저의 가슴;;
"마루사와씨!! 브래지어가 아니라구요!! T-T"
"(그게) 아니었어요?!!"
" 손이라구요!! 손!!"
이윽고, 양손이 자유롭게 된 저는 달렸습니다..
....달리면서 브래지어도 추스렸습니다.
그리고 칼을 빼앗아, 범인에게 향했습니다
그, 순간!! 몇명의 경찰이 총을 들고 돌파해 들어왔습니다.
"움직이지마! 움직이면 쏜다!! "
..
표적은 접니다;;
그게 그렇기도 해요. 전라에 브래지어, 식칼이니까요 ;;
현명한 판단이에요 ;
오해가 풀리고, 범인은 붙잡혔습니다.
...
...
그리고, 저는 그 다음달, .... 짤리고 말았습니다.
범인을 향해, 유일하게, 대항했던 저를 ...!
..
..
..
..
''
그러니까, 아가씨..
[후라노지점에서 온 손님] 이라고 전하도록!
혼자서 많을 때는 대략 10인 정도의 역할을 맡아서 한다고 하는데
뭐랄까 ..씁쓸한 맛이 있지만 정말 맛있는 커피같달까,..
재미있고 즐겁게 이곳저곳에서 자료를 찾아보며 보고있답니다.
위에 번역해놓은걸 따로 읽으니, 한편의 장편(掌篇)소설을 본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위의 소개 란에 올려놓은, 소설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인간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게닝으로는 좋아지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