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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movie21

연애의 온도 '아..우리는 이제 헤어지겠구나' 하는 이별직전의 예감과 슬픔이 압축된 한 장면. 이 장면의 먹먹함 하나만으로도 영화를 볼 가치가 있었다. 헤어져, 라고 말하고 모든 것이 더 뜨거워졌다. 직장동료 동희와 영은 3년차 비밀연애커플.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했지만 오늘, 헤어졌다. 다음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으로 요금 폭탄을 던지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SNS 탐색부터 미행까지! 헤어져, 라고 말한 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워진 동희와 영, 연애가 원래 이런 건가요? 영화정보 2013. 5. 9.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Director:Stephen Chbosky Writers: Stephen Chbosky (novel), Stephen Chbosky (screenplay) Stars: Logan Lerman, Emma Watson and Ezra Miller 친구의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일이 중학교의 마지막 학기에 벌어진 찰리는고등학교에서는 어떻게 친구를 만들어야할지 어떻게 견뎌내야할지에 대해 걱정을 하고눈에 띄지않기위해 노력하지만, 우연히 목공시간에 만난 패트릭에게 호감을 느껴다가가게 되고, 그의 이복누이인 샘을 보고 반하게됩니다. 패트릭이나 샘은 이제 곧 졸업을 앞둔 3학년이고, 찰리는 1학년이니 이들이 졸업하고도많은 날들을 찰리는 견뎌내야합니다.하지만 이들은 친구가 되죠.그리고 일상의 많은 일들을 이들과 함께 겪고.. 2013. 1. 2.
Anonymous.2011 셰익스피어는 대역일뿐, 대필가조차 아니었다?! Edward De Vere,옥스포드 백작이 사실 원래 주인공이었으나, 엘리자베스 1세와의 여러가지 스캔들로 인해, 연극을 쓴다는 것을 천하게 여기는 당시 풍조로 인해 공식성상에 나설수 없었던 그는 평민희극작가를 내세워 자신의 극본등을 발표하려한다. 그러나 계획은 의외의 방향으로 치닫게 되는데.. [위키링크] [그림에 관련사이트를 링크해놓았어요 ] 위의 책을 원작으로 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셰익스피어에 관한 가설은 뭐 워낙 많은데그중에서도 사실은 본인이 아닌, 교육을 많이 받은 당시 귀족계층의 사람이 아니었을까하는 가설을 토대로 만든 영화 입니다. Was the Earl of Southampton the son of Queen Elizabeth and the .. 2012. 5. 10.
Chloe를 보다 Director: Atom Egoyan Genre: Drama | Thriller Julianne Moore …Catherine Stewart Liam Neeson …David Stewart Amanda Seyfried …Chloe Max Thieriot …Michael Stewart (Jumper (2008)_Young David) 감독은 예전에 제가 한번 리뷰한적도 있던 Where the Truth Lies 의 감독님입니다. 케빈베이컨과 콜린퍼스가 주연을 맡았었죠. (한국명 :스위트룸 -_-;;) 이때도 이분은 감추는것과 들춰내는 것에대한 이야기를 했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 궁극적으로는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말하자면, 다정한 중년부부 중 와이프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남편의.. 2010. 9. 15.
The girl with dragon tatoo 를 보다. The girl with dragon tatoo 를 상받았다는 소설이 아닌 영화로 보다 스웨덴어는 영어와 독일어를 섞어놓은듯한 발음이어서 처음엔 독일언줄알았다.; 간단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주인공은 밀레니엄이라는 잡지의 발행인인 Blomkvist이다. 이 주인공 Blomkvist가 타락한 기업가의 비리를 고발한 글을 쓰게 되지만 이어진 법정 소송에서 패하게 된다. 소송에서 패함으로 인해 잠시 잡지의 발행인 자리에서 물러나 있어야 하는 상황, 또한 3개월간의 감옥살이를 치뤄야 하는 그에게 은퇴한 한 대기업 경영자로부터 40여년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 그의 조카손녀 Harriet의 살해범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미스터리한 살해 사건에 대해 주인공이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이 1부.. 2010. 9. 11.
최근 보았던 영화들 간략정리 우리나라 제목으로 뭐라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 메릴 스트립은 정말..멋지게 늙어가는구나..하는 생각은 둘째치고 알렉 볼드윈의 느끼하면서도 은근히 귀여운 맛이 있는 연기는 어느새 중독. 30 Rock의 잭 도너기가 은근 겹쳐지는듯. 중년남녀, 게다가 헤어진 남녀의 애매모호 러브스토리 개인적으로 딸애 남편이 장모님의 스캔들(?)을 부인한테 감춰보려고 용쓰는게 제일 귀여웠음. (알렉볼드윈의 new wife = Boston legal 의 샐리! 오래만에 보니 애증이..) 위성TV도 열심히 보면 취직 잘하지요.. 연상연하, 이혼녀와 미혼남, 경제적 상황같은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게 하면서도 의외로 알콩달콩.. .. 이런남자..는 여자의 환타지..이겠죠.; 마지막에 뭔가 열려있는 듯한 엔딩이 좋았어요 그 둘.. 201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