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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book15

항설백물어,백기도연대 [망량의 상자][우부메의 여름][광골의 꿈]의 저자 교고쿠씨 책 삼매경. 이분의 책은 역시 좋다 교고쿠 나쓰히코 저 - 비채 - 2009 - 556쪽 - ISBN:9788992036924 항간에 떠도는 100가지 이야기 라는 제목에 걸맞게 소름이 오싹 끼치지만 동시에 '필살사업인' 같은 분위기의 인물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이야기. 실제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와 그것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내는것이 마치 이 책의 첫머리에 나오는 이야기속 작가지망생이 감탄한듯 [소재는 모두 같지만, 내용은 완전히 다르게 구성되어지는 놀라움]을 여러번 읽을때마다 느끼게 한다. 100가지 이야기를 하며 촛불을 끄고 귀신이야기를 하는 것을 연상시키며 요괴와 민담을 엮어 풀어가는 폼이, 어디까지가 귀신이야기고 어디까지가 작가의 .. 2010. 3. 27.
샤바케 저자: 하타케나카 메구미, 출판사 : 손안의책 부자집에 잘생긴 외동아들, 거기에 부모님은 모든 어리광을 받아주고 (뿐만아니라 어머니는 에도 제일의 미녀!) 집에서 일하는 일꾼은 물론, 터프가이와 약간은 속을 알수없는 듯한 섹시계열의 남자가 형처럼 보살피며 쥘면 날아갈세라 불면 꺼질세라 떠받들어줍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명석하기까지합니다!! 게다가 백수! 하지만, 모두들 일하지 말라고 말립니다!! 놀고 먹어도 '밥만 다먹어도 ' 장하게 여기기 까지!! 이런 초 우월한 인간이! 부럽기 그지없구나 ..하신다면 유감. 주인공 소년은 (3권이 되어서야 18살이니 말이죠) 병약하기 그지없기 때문입니다. -'아침,점심,저녁으로 다른 병에걸려 죽을고비를 넘긴다' 게다가 살펴주는 형같은 존재들은 요괴! 주위에 들끓는 것도 .. 2009. 6. 17.
나의 독서론 [릴레이] 나의 독서론 from. Inuit Blogged 릴레이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윈디님꼐 받은 나의 독서론 릴레이입니다 :) 1. 나에게 독서란 [엿보기]다. 어두운 방에서 조금 열린 문틈으로 환상적인 색채의 세계가 보이는 책의 표지를 본적이 있다. 내게는 독서가 그와 같다. 나로서는 감히 상상조차 해본적없는 깊은 사유와, 또다른 세계와 그를 창조해낸 작가의 생각을 은밀히 엿보는 느낌. 차마 그쪽세계로 발을 들여놓지는 못하고 문가에서 서성거리기만 하지만 언젠가 가고말리.. 2009. 6. 16.
읽은책정리 * 아리스가와 아리스 -> 이사람은 오사카 출신이라서 그런지 은근 만담형이나 개그같은게 들어있어서 중간에 푸훗 웃게된다. -주인공 아리스가와가 아직 학생일때와 추리소설가가 된 이후의 일을 그린 작가 아리스가와 시리즈로 나뉘어진다 - 46번째 밀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아리스가와 아리스 (북홀릭, 2009년) 상세보기 ....학생아리스가와시리즈가 아닌 작가 아리스가와 시리즈. 심리학자인 친구(히무라히데오)등장으로홈즈와 왓슨 같은 구도 [밀실전문 미스테리작가가 밀실에서 살해된다!]라는 자극적인 문구에 딱 맞는 이야기. 마지막 그 환상의 트릭은 나도 알고싶다. ㅜ.ㅜ 낚는거냐! 이 작가넘! -_- 사실,..나도 범인을 잘못 짚었는데.. 후보2명중 한명은 맞췄다 월광 게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아리스가와 아리.. 2009. 5. 28.
요즘 읽은 책들 클럽 인디고: 밤을 달리는 자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가토 미아키 (갤리온, 2008년) 상세보기 클럽 인디고: 제1회 호스트 선수권 대회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가토 미아키 (갤리온, 2008년) 상세보기 따로따로 읽어도 재미나지만, 밤을달리는자를 먼저읽고 호스트선수권을 읽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원 직업이 따로있지만, 서로 성격도 안맞지만 묘하게 이루어진 신뢰관계로 의기투합하여 '클럽같은 곳에서 DJ나 댄서 같은애들이 술을 따라주는,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호스트바'를 지향하여 만든 [클럽 인디고]30명이나 되는 클럽이 되고 잘나가나 했더니 이게 왠일 , 왜~ 자꾸 사건이 터지는거야~~~ 사연많고 캐릭터발랄한 호스트들과 대외적직업'작가와 편집자'인 사장님들의 번개탐정단으로 사건해결을 착착! - 드라마 [몹걸].. 2009. 5. 26.
용와정 살인사건, 골든 슬럼버 용와정 살인사건. 1,2 상세보기 시마다 소지 지음 | 두드림 펴냄59년전 살인마의 망령이 돌아와 벌이는 연쇄살인사건! 초보 탐정 이시오카의 좌충우돌 저돌적인 추리력과 오래된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살육의 광기와 저주의 대결이 펼쳐진다. 화장실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가 일본을 떠난 지 1년 반후를 배경으로 진행. 야츠하카무라 (팔묘촌)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실화와 연계되어있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치기 그지없다. 언젠가 일본작가의 소설에서 일본인이 色을 밝히는건 실내가 어두워서 그렇다는 얘기를 읽은 기억이 나는데 - 다다미와도 관련되었던,- 정확한 지는 모르겠다 친구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등장한 대화였는데.. 책을 읽는 중에 그 대화내용이 계속 생각났다. 죽음과 삶을 동시에..라는 면에서 나라야마 .. 2008.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