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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소지3

용와정 살인사건, 골든 슬럼버 용와정 살인사건. 1,2 상세보기 시마다 소지 지음 | 두드림 펴냄59년전 살인마의 망령이 돌아와 벌이는 연쇄살인사건! 초보 탐정 이시오카의 좌충우돌 저돌적인 추리력과 오래된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살육의 광기와 저주의 대결이 펼쳐진다. 화장실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가 일본을 떠난 지 1년 반후를 배경으로 진행. 야츠하카무라 (팔묘촌)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실화와 연계되어있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치기 그지없다. 언젠가 일본작가의 소설에서 일본인이 色을 밝히는건 실내가 어두워서 그렇다는 얘기를 읽은 기억이 나는데 - 다다미와도 관련되었던,- 정확한 지는 모르겠다 친구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등장한 대화였는데.. 책을 읽는 중에 그 대화내용이 계속 생각났다. 죽음과 삶을 동시에..라는 면에서 나라야마 .. 2008. 7. 11.
말(言)로 죽이다. 마신유희 상세보기 시마다 소지 지음 | 두드림 펴냄 광기 어린 살인 게임! 의 작가 시마다 소지가 스코틀랜드 북부의 조용한 시골 마을을 무대로 쓴 미스터리 소설. 토막 연쇄 살인사건을 다루면서도, 흥건한 피 대신 싸늘하고 메마른 분위기를 살려 심리적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다. 잘짜여진 틀에서 작가에게 놀아나는 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고 누가 말했던가. 읽는동안 롤러코스터를 탄것마냥 즐거웠지만, 뒷맛은 쓰다. 요근래 읽는 소설들이 유독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신유희'를 읽고 다시한번 느낀건 사람이 무섭다는 것이다. 멋대로 상대를 알려는 의지도 없으면서 추측하고 배척하고 소문내고 무리를 만드는 인간들이란.. 나는 시골을 좋아하지않는다. 나이가 들어서 산과 들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에서 전원생활을 한다던가 .. 2008. 7. 10.
최근에 읽은,읽고있는 책들 심심풀이로 읽기엔 좋았다. 미야베미유키 최고. 아직 읽지않은 책들도 어서 손을 대어보아야될듯. 아직까지 1/3 정도밖에 진도가 나가지않았으나 읽으며 감탄. 그렇지만 아직 탐정분에게 매력은 못느끼겠다 첫등장을 시작으로 다른 작품으로 점점 늘어가면서 아케치코고로나, 긴다이치코스케 등과 더불어 일본의 3대탐정중 하나가 되고 객관적 데이터가 늘어가면서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변해간다고 하는데..^^ 사람죽이는 탐정 '김전일'이 이 소설의 트릭을 완전히 베꼈던 것이 들켜서 입소문이 났던 소설. 뒤틀고 꺾어야 좋은 문체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과 공포소설이라고 분류하기에는 많은 생각이 드는 부분들 상을 받은 야시(夜市)와 함께 첫소설인 '바람의 도시' 가 함께 묶여서 나왔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소설.. 200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