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본

매장 안에 들어서면 달콤한 향기가 진동하는 시나본.
시나본 체인점 중에서도 가장 먼저 생겼음에도, 매장이 넓고 깨끗하다.
우선 매장 안에 들어서면 전반적인 목조톤으로 깔끔한 느낌이 든다.

시나본의 가장 큰 자랑은 빵. 그 중에서도 '시나본 클래식'은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에 나온 레드빈 본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달지 않고 팥과,
휘핑 크림등을 선택해서 골라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달콤한 빵에 어울리는 것은 단연 커피. 라떼 종류가 가장 많이 나가는데, 캬라멜 카페모카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단연 인기 있다. 바닐라 아이스 종류도 인기가 많은데, 아이스 커피는
계절과 상관 없이 늘 많이 찾는다고. 원두 또한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맛이 좋다.

빵은 30분 마다 한번씩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포장해서 판매도 한다.
오전에는 손님이 없어서 조용하다.
달콤한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기려면 오전시간에 방문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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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종로에서 학원다닐때 즐겨다니던 곳인데. ㅜ.ㅜ 철수했다고 한다.
이제는 볼수없는 시나본. 내 그대의 달콤한 시럽과, 시나본 스틱을 사랑했건만!! ㅜ.ㅜ /

(200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