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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show

디트로이트 1-8-7 (detroit 1-8-7)

by nekoyama 2010. 10. 31.

디트로이트의 살인사건 담당 부서가 중심으로 펼쳐지는 범죄드라마. 

ABC에서 9월부터 방영하기 시작했고 주인공격인 루이스피치형사를  Michael Imperioli 가 맡았습니다.

(젤 가운데서 폼잡고 있는 아저씨)


솔직히 이번분기에 재미있는것들이 워낙 널려있는데다가 새로 시작한 다른 시리즈들도 재미있고

(defenders 같이 변호사를 긍정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린거라던지, 빅뱅,모팸도 돌아오고

shit,my dad said 같이 비꼬면서 웃기는 것도 있음.) 게다가 형사물이라면 이미 멘탈리스트에, 캐슬까지

흔하디 흔한 소재가 아닌가...하는 생각인것인지. 그 흔한 자막도 1화만 나오고 말더군요! 

사실 1화와 2화는 대부분 프로모 형식으로 간보기인지라 다른화에 비해 화려한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의 경우 캡쳐를 보다시피 다큐같은 색감을 내는 화면, 그리고 CSI나 기타 형사,범죄 드라마들처럼

화려하지않은 (액션이 거의 없는) 드라마를 노린듯합니다. 

근데 1,2 화는 주인공이 거의 [네고시에이터]의 케빈스페이시 + [CLOSER] 의 여주인공 (케빈베이컨 마눌님)급.. 

이래서 사람들이 이도저도 아니고 뭐냐;; 하며 하나둘씩 떠난게 아닌가..싶은데

이 드라마의 묘미는 다른게 아니라 캐릭터!  뭐...다른 사람은 아직 초반이라 잘 모르겠지만 

주인공인 이분...ㅜ.ㅜ 너무 귀엽지 말입니다... 전 이분때문에 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형사역이 너무 잘 어울린다 했더니 Law & order나 life on mars 에 나오셨더라구요! 

암튼..루이스 피치 형사. 이분은..은근 츤데레라고나 할까..

파트너인 신참형사보고 전화기 꺼놓으라고 [너라면 누구 죽었다고 말하러왔다면서

밖에서 낄낄전화하다 들어오는 꼴을 보면 유가족이 참 좋~아 하겠다] 같은 시크한 말도

하다가 책상위의 유일한 개인물품이 [그랜드 캐년표 문진] 이라던가.

구박하던 신참이 사고당하니까 자책하다가 병원에서 깜놀하는 장면이라던가 .. (빈침대= 죽은거야?! oh~no! )

새로 온 여형사보고 홀딱 반했는데 표현하기 모해서 쑥쓰~ 쑥쓰~ 모드였는데

유부남인 파트너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칭찬하는거 보고, 얼굴 표정으로 뒤에서 완전 감탄한다던가

애들 이뻐라 하는 거라던가..아...아.. 말로는 헤어날수 없을 만큼의 모에포인트를 지니고 계십니다.!! 

ㅎㅎㅎ  




미중년이 별로인 분은 이런 분도 있어요~  (-_- 사진이 무슨이유인지 에러가 나서 지워버렸어요)

예쁜 여형사분의 파트너분! 원래는 잠복형사로 있었는데 사건 해결되고 현장나가는 형사로 진급?!
이 되었죠.  나중에 예전에 잠복했을때 알던 애들과 만나는 장면은 은근 손에 땀쥐더군요.. 죽는거 아닌가해서;

1,2화의 화려번쩍을 지나면 그 이후로는 평범한 형사들의 사건이야기 들입니다.
뭐..-_- 살인사건담당이니 평범~한건 아니지만, 크리미널 마인드 라던가, CSI.. Law & order 같이 험한 그림
많이 나오는 드라마에 비하면 안온한~ 드라마입죠.

화면발이 약하다고 무시하지말고. 1,2화 어정쩡하다고 짜증내지말고 
(뭐 , 여기서 피치형사 넘 멋져! 아저씨 좀 짱이신듯! 하고 넘어오는 사람도 은근 있는듯해요 ~역시 취향!)
일단 보세요!! 현재 6화까지 나와있습니다.

딸걱정하는 아줌마 (이 에피보면 완전 카리스마 - 난 널 그렇게 키우지않았다.의 포스! )
약간~은 공처가기질이 있는 철딱서니없는 신참형사. 
노회한(?) 츤데레 형사가 중심으로
나머지 흑인-백인 아저씨네 조랑, 예쁜이와 또다른 예쁜이 조는 앞으로 이야기 펼쳐질듯합니다 ~^_^

덧> 위키에 따르면 원래는 모큐멘터리 형식 - 모던패밀리처럼 다큐멘터리처럼 보이는 드라마 - 
으로 찍을라고 그랬는데 경찰따라다니니까 디트로이트쪽에서 쫓아냈다네요;; 
그래서 다 드러내고 다시 찍었다합니다. 흠좀무
Detroit 1-8-7 은 112처럼 신고번호가 187이라는 얘기와, 
187은 살인사건쪽 담당 코드라는 얘기가 있는데 어느쪽이 맞는 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