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용의자 X의 헌신」시리즈 제1탄이다.
살인인지 사고사인지 분간할 수 없는 의문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다섯 편의
연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지 TV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탐정 갈릴레오>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며, 드라마가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리즈 2편인 <예지몽>과 3편인
<용의자 X의 헌신>을 포함한 시리즈도 높은 판매 부수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
글을 읽는 내내 드라마에서 본 이미지가 맴돌아서인지
은근히 농담을 좋아하고 약간 시니컬한 느낌의 유가와선생이 매치가 안되서 갸우뚱하게된다.
드라마의 이미지가 큰것인지;;
시바사키코우 역을 드라마를 하며 새로 집어넣었구나..하는것도 알았고,
게츠쿠다보니 버디형사물로가는건 좀 무리였을라나..하는 생각도 해보며 웃기도했다.
드라마다 보니 원작보다 뒤끝을 좀더 시니컬하게 바꿔서 자극적으로 바꾼것도 있고..
기대치가 커서였을까.. 드라마를 보고 용의자x의 헌신을 읽었을때까지만해도
이렇게 실망할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정작 드라마와 관련이 가장 깊은 원작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한 책은 너무 심심한 느낌이 든다;
단편단편이라서 그런걸까나..
개인적으로 쿠리다..라고 쓰는게 집중도에서 낫지않았을까 싶었던 유체이탈관련 에피의 '구리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