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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movie

Chloe를 보다

by nekoyama 2010. 9. 15.
 Director: Atom Egoyan 
 Genre: Drama | Thriller
 Julianne Moore … Catherine Stewart
 Liam Neeson … David Stewart 
 Amanda Seyfried … Chloe 
 Max Thieriot … Michael Stewart (Jumper (2008)_Young David) 

 감독은 예전에 제가 한번 리뷰한적도 있던 Where the Truth Lies 의 감독님입니다. 
 케빈베이컨과 콜린퍼스가 주연을 맡았었죠. (한국명 :스위트룸 -_-;;)
이때도 이분은 감추는것과 들춰내는 것에대한 이야기를 했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 궁극적으로는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말하자면,
 다정한 중년부부 중 와이프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남편의외도를 의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을 시험하기위해 젊고, 아름다운 콜걸을 고용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녀에게 모든것을 보고해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의도와는 반대로 사건이 겹쳐지고 문제는 점점 꼬여만 가는데… 

 ..정도로 요약할수있을까요? :) 


 리암니슨. 줄리안무어만 보고 골랐던 영화였는데 
 의외로 요즘 개봉한 letter to juliet 의 주인공이 이렇게 예뻤던가..하고 자각하게 된 영화네요 *_*

사실 이분은 여러 미드에 가끔 출연하시곤 해 눈에 익긴했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나온건 처음인듯합니다. 

클로이와 캐서린의 손, 
캐서린과 데이빗의 손, 
클로이와마이클의 시선, 
마이클과 여친과의 시선. 
그리고 악마적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상대가 원하는 말을 해주는 클로이의 말.말.말. 
장소와 장소사이간의 대비 (대화속의 온실-캐서린의 사무실) 
남편의 마음을 엿보려는 캐서린의 행동처럼 많은 장면에서 엿보는 행동을 하는 캐서린 등.. 

깨알같이 맣은 디테일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한번 천천히 보고싶을 정도다. 
그러나, 마이클을 그냥 소도구정도로만 사용한듯한게 좀 아쉽고
 - 그럴거면 굳이 등장시킨 이유가 너무 약하다- 
 클로이와 비녀와의 관계도 좀 알면 좋을텐데..추측으로만 끝난것도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