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라, 고귀한 신들이여 많은 환호와
많은 기쁨을 영원히 누리는 신들이여
보아라 멤피스의 사제들아, 라와 오시리스의 결정을
경외심으로 받아들였던 사제들아
우리는 신과 같은 임호테프의 무덤을,
그 무덤을 보호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뜨거운 바람이 그 무덤에서 파라오 호루스 조세르
그림자속에 모래를 제거해 주었으며 그 무덤에는 더 많은 지혜
그리고 금이 숨겨져있다. 인간의 모든 금과 모든 지혜보다
더 많은 것이 무덤 내부에는 임호테프를 위해 반짝이며 흐른다.
라의 눈이 마치 나일의 강물처럼, 그리고 밝혀준다 .
이 밤을 영원한 시간동안. 오래된 지식.
이런 비밀을 둘러싼 지식은 우리 시대에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그것을
소유하는 자는 전세계를 지배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멤피스의 사제들은 그 장소에 돌을 쌓아놓았다.
반짝이는 라의 딸이 끝나는 곳에,
낮과 밤이 동일한 서쪽 지평선으로 해가 질때
그럼으로써 그 신으로 가는 문이 영원히 닫힌 채 머물도록.
...
-_- 흐음... 무슨 책에서 베껴놓았던 것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조각난 비석을 모아서 저 문장을 맞추는 것이
사건해결의 힌트였건만.... 아.. 이 쓸모없는 기억력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