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절주절/- book15

조각난 비석의 문구 깨어나라, 고귀한 신들이여 많은 환호와 많은 기쁨을 영원히 누리는 신들이여 보아라 멤피스의 사제들아, 라와 오시리스의 결정을 경외심으로 받아들였던 사제들아 우리는 신과 같은 임호테프의 무덤을, 그 무덤을 보호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뜨거운 바람이 그 무덤에서 파라오 호루스 조세르 그림자속에 모래를 제거해 주었으며 그 무덤에는 더 많은 지혜 그리고 금이 숨겨져있다. 인간의 모든 금과 모든 지혜보다 더 많은 것이 무덤 내부에는 임호테프를 위해 반짝이며 흐른다. 라의 눈이 마치 나일의 강물처럼, 그리고 밝혀준다 . 이 밤을 영원한 시간동안. 오래된 지식. 이런 비밀을 둘러싼 지식은 우리 시대에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그것을 소유하는 자는 전세계를 지배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멤피스의 사제들.. 2006. 11. 9.
짧은 메모. 다음 2가지는 절대로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 첫째, 인내와 관용으로 대한다고 사람의 적의도 용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둘째, 보수나 원조를 준다고 적대관계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2006. 11. 9.
요사노 아키코 요사노 아키코 (1878∼1942) 요사노 아키코의 생애와 작품 1878년 사카이 가이쵸의 유명한 일본전통과 자점 스루가야의 삼녀로 태어나, 메이지·다이쇼·쇼오와시대를 단가와 함께 살아온 요사노 아키코. 「정열의 가인」이라고 불린 아키코는, 근대문학 역사상 굴지의 여성이며, 요사노 텟칸(히로시)의 아내이며, 동시에 11명의 아이들의 어머니였습니다. 1901년에 출간된 『미다레가미(후트러진 머리)』는 텟칸을 향한 넘치는 사랑과 청춘의 싱싱함을 노래, 젊은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음과 동시에 낭만주의의 대표작이 되었습니다. 또한, 전생애를 통해서 『겐지모노가타리』(헤이안시대의 여류작가 무라사키 시키부에 의해 지어진, 궁중을 무대로 한 장편소설)를 비롯한 고전문학의 연구에 몰두, 그 현대어역에 정열을 쏟았으.. 2006.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