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절주절45

마미야 형제 제목: 마미야 형제 (間宮兄弟 , The Mamiya Brothers.2006) 감독: 모리타 요시미쓰 출연배우: 사와지와 에리카,사사키 쿠라노스케, 츠카지 (드렁크 드래곤) 장르: 코미디,드라마 상영시간: 119 분 국가: 일본 : 맥주회사의 개발원으로 일하고 있는 형과 초등학교의 잡용직으로 있는 동생의 소소한 생활의 이야기가 조용조용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오타쿠적인 요소나, 키덜트적인 요소가 꽤 있지만, 거슬리지는 않답니다. 오히려, 이 사람들의 순수함을 드러내주는 요소랄까, 소시민의 느낌이 살아나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내내 입에 빙그레 웃음을 머금으며 볼 수있는 영화를 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동생하고 싸우지말고 잘 지내자~ 하는 생각도 들고:) 간단히 줄거리를 말하자면, 소소한 생활을 .. 2006. 11. 8.
요사노 아키코 요사노 아키코 (1878∼1942) 요사노 아키코의 생애와 작품 1878년 사카이 가이쵸의 유명한 일본전통과 자점 스루가야의 삼녀로 태어나, 메이지·다이쇼·쇼오와시대를 단가와 함께 살아온 요사노 아키코. 「정열의 가인」이라고 불린 아키코는, 근대문학 역사상 굴지의 여성이며, 요사노 텟칸(히로시)의 아내이며, 동시에 11명의 아이들의 어머니였습니다. 1901년에 출간된 『미다레가미(후트러진 머리)』는 텟칸을 향한 넘치는 사랑과 청춘의 싱싱함을 노래, 젊은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음과 동시에 낭만주의의 대표작이 되었습니다. 또한, 전생애를 통해서 『겐지모노가타리』(헤이안시대의 여류작가 무라사키 시키부에 의해 지어진, 궁중을 무대로 한 장편소설)를 비롯한 고전문학의 연구에 몰두, 그 현대어역에 정열을 쏟았으.. 2006. 10. 27.
트릭 극장판 2 새로운 시즌에 '결혼 못하는 남자' 로 힘내고 계시는 아베씨.! 트릭 극장판 2가 일본에서는 개봉중(?;) 이다. 아직 인터넷에는 돌지않는모양이라, 홈페이지를 방문했는데 상당히 알차다! 게임도 재미있고 ^^ 카드를 뒤집어서 나온수만큼 전진하는 게임인데 물론 중간중간 함정이 있어서 군데 군데 설치되어있는 '우에다 사진기념관' 이라던가로 들어가지 못하고 지나칠수도 있어서 몇번이고 도전하게 만든다! 위에는 우에다씨의 사진기념관안에 있던 사진중하나. 자세히보면 싸인도 들어있다 우에다지로라고 ㅋㅋ 이제는 드라마3시즌으로 호오~ 그런관계로! 하는 묘한 여운을 남겼는데 영화에서는 역시나 진전없는 둘..인듯한데..뭔가 획기적인 일이 일어나는거 같긴하다 후후 츠츠미 감독의 멘트에서 보면 이넘의 감독이 이번이 라스트 버젼.. 2006. 7. 16.
씨네코아...문을 닫다.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인가 조용한 가족을 영화관에서 보았더랬다. 그게 아마 친구와 가는 첫 영화였던 거 같다. 그전에 백화점에서 해주는 강시영화라던가 우뢰매 같은거 엄마손잡고 보러간적은 있지만, 영화관이라는 곳은 그다지 나와 친한게 아니었다. 고등학교때도 집근처의 동시상영영화관이 아니었음 그다지 보러갈 것도 없었다. 별로 관심이 없었던거지; 그러다가 내가 나중에 영화동아리 짱을 하게 될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아무튼 영화동아리에 들어가서 듣도보도 못한 영화들을 비디오테이프로 상영하고미야자키하야오와 만나고, 역시 순서를 밟는듯이 이와이 슌지를 비롯한 일본영화를 보고, 그러다가 진지 묻어나시는 독일영화에 , 부천영화제에, 부산영화제가 개막을 하면서영화에 빠져살기 시작했다.. 지금하라면 못하지만 그당시에는 정말 .. 2006. 4. 29.
금지옥엽 (He's A Woman, She's A Man, 金枝玉葉, 1994) 장국영의 '追' ...이 곡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 만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검색하다보니 무척 놀랐던건 94년도 영화라는건데.. 나는 도대체 어떻게 이 영화를 보게 된걸까. 그 당시 우리집은 비디오도, 케이블도 없었고, 한밤중에 TV보는것 자체가 금지되어있던터라 (게다가, tv는 안방에 있었음;) 밤중에 하는 토요명화극장같은곳에서 볼수도 없었을텐데.. 영화관에 자주 가는 매니아도 아니었고, 오히려 1년에 한번도 갈까 말까였다. 으흠..미스테리가 아닐수 없다. 아무튼. 영화를 볼 당시에 나는 원영의 의 깜찍함에 웃음짓고, 장국영의 아비정전과는 다른 귀여운 모습에 반했으며, 직접! 피아노를 치며 연주하고 노래하는 그의 목소리에 반해 난생 처음 OST라는 것을 사러 음반가게를 헤매다니기도 했다.. 2006. 4. 10.
플라이트 플랜 거의 백만년만에 한 외출. 영화관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맞는 영화가 플라이트 플랜과 그림형제밖에 없었다. -_- 그림형제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넘겨넘겨가면서 대충본 결과 재미없어보여서 pass (그림동화라는 대중적이면서 매력적인 소재를 살린것도 새로운 내용을 만들어낸것도 아니고 어정쩡한거같은 것처럼 보였다.;;)ㅡ 냉커피를 사들고 영화관으로 go!갑자기 내린 비때문에 습기가 많아서 그런지 땀이 났다. (실내외의 온도차!) 스릴러와 반전의 영화라는 말에 기대를 하며, 영화의 시작을 기다렸다.영화가 시작되고 얼마안되서 든 생각 - 아..이 영화 자막이 왜 그렇게 늦게 만들어졌는지 알겠다(영화 앞부분의 꽤 많은 대사가 독일어로 진행되더군요;)베를린에 있는 회사에서 비행기엔진을 설계하던 주인공은, 남편의 죽음.. 2006. 4. 10.